이번에 강의할 클래시로얄 덱은 '자고파키' 덱입니다. 장인 덱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강한 딜량을 뽐내는 덱 중 하나입니다. 그럼, 자고파키 덱 강의 시작하겠습니다.
1.덱 구성
- 자이언트 고블린
6의 엘릭서를 지닌 메인 탱커 카드입니다. 타워를 표적으로 하는 자이언트 고블린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목표물을 공격하는 두 마리의 창 고블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HP가 다할 시 그 자리에 두 마리의 창 고블린을 소환합니다.
- 리틀 프린스
사정거리의 적을 공격할수록 공격 속도가 빨라지는 단일 공격 카드입니다. 챔피언 기술을 쓸 시 근접 공격을 하는 가디언을 소환합니다.
가디언과 리틀 프린스 모두 단일 공격이며 각각 3의 엘릭서를 소모합니다.
- 발키리
4의 엘릭서로 준수한 HP를 지니고 준수한 데미지의 광역공격을 합니다.
진화 시 공격으로 토네이도를 생성하며 발키리를 중심으로 유닛들을 끌어당기며 데미지를 줍니다. 이때 공중 유닛 또한 토네이도에 끌려옵니다. 진화 주기는 2입니다.
- 공허
일정 범위 안의 유닛들을 세 차례에 걸쳐 공격합니다. 유닛의 수가 적을수록 데미지가 높아집니다.
- 박쥐
2의 엘릭서로 5마리의 박쥐를 소환합니다. 빠른 이동 속도와 준수한 공격력이 특징입니다. 진화 시에는 좀 더 높은 체력을 지니며 공격 시 줄어든 HP를 회복합니다.
- 분노
2의 엘릭서로 일정 범위에 데미지를 주며 유닛이나 건물을 강화시킵니다.
- 미니 페카
높은 공격력과 준수한 HP 및 이동 속도를 지닌 단일 공격 유닛입니다. 4의 엘릭서를 소모합니다.
- 스파키
6의 엘릭서로 차징 형식의 공격 방법을 지닙니다. 강력한 한 방을 쏘지만 차징 속도가 빠른 편이 아니라 스파키를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운영 방법
기본적인 운영이자 이상적인 운영은 킹 타워 뒤에 스파키를 소환한 후 브릿지를 지날 때 자이언트 고블린과 다른 보조 유닛들을 분노와 함께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스파키와 자이언트 고블린이 함께 들어오지 못하게 스파키 소환 시 상대가 반대 라인에 유닛을 소환하여 엘릭서 사용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일 경우에 가볍게 막을 수 있는 경우 또는 방어할 수 있는 카드가 있을 경우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줍니다. 또한 막으면서 스파키는 그냥 보내고 상대방이 스파키를 막을 때 반대 라인에 역공을 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덱은 큰 딜량을 내는 마법 카드가 정확히는 없기에 공허 마법의 사용을 신중하게 하여 잘라야 하는 유닛이나 건물들을 겨냥해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제 가벼운 덱과 무거운 덱을 상대로 어떻게 운영해야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가벼운 덱: 가벼운 덱일 경우 스파키와 자이언트 고블린 조합을 최대한 피하려고 할 것입니다. 고로 스파키를 뺄 시 반대쪽으로 엘릭서 유도를 할 가능성도 높구요. 따라서 2배 엘릭서 타이밍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2배 타이밍일 때는 한쪽으로만 들어가지 말고 양 방향으로 들어가서 엘릭서를 많이 소모하게 합니다.
또한 분노 마법을 사용하여 최대한 자이언트 고블린이 상대 타워에 붙게 하며 박쥐로 보조해주어 자이언트 고블린을 제거하는 유닛 및 건물을 빠르게 없애줍니다.
무거운 덱: 무거운 덱 같은 경우 스파키를 이용하여 견제를 해주며 상대방이 큰 엘릭서를 소모할 경우 반대 라인으로 자이언트 고블린 및 보조 유닛으로 공격을 해줍니다.
큰 엘릭서를 소모한 상대에 비해 자신이 공격할 엘릭서가 충분하지 않다면 미니 페카 한 마리로 상대방의 반대 라인에 소환하여도 위협적이니 자신의 엘릭서 상황에 따라 유연히 대처하면 됩니다.
만약 상대방이 라바 덱과 같은 공중 유닛을 채용할 경우 시간이 갈수록 불리해지므로 3배 엘릭서 타임 전에 지상 유닛들을 적절히 사용하여 상대방의 타워를 공략해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3. 대체 카드
- 미니 페카-->다크 프린스 추천도: ★ ★ ★ ★ ★
미니 페카와 함께 높은 채용률을 기록하는 다크 프린스는 광역 공격과 돌진 및 준수한 체력이라는 장점으로 상대방을 위협하기 좋습니다.
미니 페카와 비교해서는 덜 공격적이지만 상대방의 물량 유닛을 막기에는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 발키리--->기사 추천도: ★ ★ ★ ★
진화 발키리 대신 진화 기사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3의 엘릭서로 순환면에서도 좋으며 진화 시 탱커로는 더할 나위 없기에 좀 더 안정성을 추구하고 싶다면 기사 또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박쥐---> 미니언 추천도: ★ ★ ★ ★
감전이나 눈덩이에 대비하여 좀 더 안정성을 높이고 싶다면 미니언도 좋습니다. 또한 자이언트 고블린과 함께 공격을 들어갈 때 공격을 좀 더 날카롭게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미니언과 박쥐의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장단점
장점
- 위협적인 공격 방식 및 데미지
- 낮은 덱 난이도
단점
- 수를 읽히기 쉬움
- 감전 계열에 취약함
5. 카운터 덱
- 엘릭서 골렘 & 드래곤 덱
위에 단점에서 언급했듯이 일렉트로 드래곤을 확실하게 잡아낼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카운터 덱으로 선정했습니다.
스파키와 발키리가 있어서 잡아낼 수 있지 않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상대방이 덱을 파악한 이상 절대로 일렉트로 드래곤을 죽이게 두지 않을 뿐더러 베이비 드래곤이나 인페르노 드래곤, 해골 드래곤 등이 같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일렉트로 드래곤을 제거하기가 몹시 까다롭습니다.
즉, 일렉트로 드래곤을 제거하기 위해서 불리한 엘릭서 교환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 순환 로얄 호그 덱( with 리틀 프린스)
빠른 순환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로얄 호그 덱은 통나무와 로얄 훈련병 및 아이스 스피릿과 같은 유닛들로 리틀 프린스 및 미니 페카, 스파키를 견제합니다.
또한 유닛들을 쌓아 들어가려고 해도 반대 라인으로 로얄 호그를 사용하여 엘릭서를 사용하게 만들기에 카운터 덱으로 뽑았습니다.
6. 평점
- 덱 추천도: ★ ★ ★ ★
기존에도 강력했던 자고파키 덱을 공허마법과 진화 카드들로 서폿을 해주어 좀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유닛들과 조합들이 강력하게 작용하기에 적은 엘릭서로도 상대의 엘릭서 소모를 이끌어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상대에게 공격을 찔러넣는 센스나 타이밍 또한 중요하며 이는 숙련도와 직결되므로 난이도를 고려하여 4점을 주었습니다.
덱 난이도: ★ ★ ★ ★
무지성 돌격 덱이라고 불릴 만큼 유닛들이 전부 공격적이라 상대방에게는 몹시 버겁습니다. 물론 높은 랭크에 위치할수록 더욱 전략적으로, 효율적으로 운영해야겠지만, 대부분의 상대에게서 엘릭서 교환에 이득을 보기 쉽기에 4의 추천도를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파키와 미니 페카와 같은 높은 공격력을 지닌 유닛들이 방어로 들어간 후 역공을 하게 되면 막기가 어렵기에 패에 유닛들이 있는 것 만으로도 상대방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리뷰 / 후기
한 번의 공격이 승패를 가를 만한 스파키와 분노를 곁들인 자이언트 고블린는 몹시 매력적인 덱으로 강력한 공격 및 몰아붙이는 플레이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이 덱을 강추하고 싶네요.
이번 강의는 자고파키 덱에 관한 강의였습니다. 제 영상을 올려드리고 싶으나 저보다 잘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아래에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한 번쯤 보시고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자고파키 덱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래시로얄 공식 홈페이지: clash royale
제가 올려드린 덱과 정확히 일치하는 덱이 없어서 최대한 비슷한 덱 영상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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